제4회 서울건축문화제 대학생 워크샵 최우수작.
주제: '우리동네 어린이집'

기간: 2013.7.29.10:00am~7.30.12:00pm
팀원: 조종주(숭실대 대학원),이기환(홍익대),이승태(중앙대),최호근(홍익대)
튜터: 조성욱

우리가 생각하는 ‘진정한 우리 동네’와 ‘가고 싶은 어린이집’의 개념을 일박이일간의 짧은 시간동안 어떤 방법으로 보여줄까라는 고민으로부터 나온 결과물은 역설적이게도 팀원들이 그동안 학교에서 배우고 습득했던 방법을 통해서가 아니였다.
어린이들의 부모들은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아이들은 엄마아빠 손을 잡고 가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그에 대한 해답으로 우리 팀이 만든 것은 아이들의 입장이 되어 상상한 어린이동화 ‘부릉부릉 어린이집’이였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화려한 시설물도 아니요, 넓디 넓은 커다란 어린이집도 아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엄마아빠가 자기들 마음속에서 멀리 있지 않다는, 그리고 항상 우리 동네 안에 있다는 믿음과 안심이였다. 지금과 같은 어린이집이라는 테두리만이 아이들과 부모가 원하는 시설이 아니고, 숲, 동물원, 경찰서, 놀이터 등 우리동네 모든 장소들이 어린이집이 될 수 있다는 상상으로 그것들을 엮는 매개체로서 세상과 동네를 바라보는 어린이들의 시선인 ‘부릉부릉 어린이집’ 버스를 그렸다. 짧은 시간 동안 학생들이 도출해낸 것은 다소 추상적인 결과물이긴 하지만, 일박이일이 아닌 향후 일이십년 동안 우리가 우리 동네를 위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채워 나아가야 할 몫이 아닐까 생각한다.